[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비아이지. / 제공=Arabic 영상 캡처
그룹 비아이지. / 제공=Arabic 영상 캡처
그룹 비아이지(B.I.G)가 ‘글로벌 아이돌’로 발돋움했다.

비아이지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WORLD 라디오 Arabic ‘STAR Interview’에 출연해 아랍 현지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비아이지는 최근 합류한 막내 진석과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들은 아랍어로 자신을 소개하고 기본 의사소통과 상황극까지 매끄럽게 소화해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랍 팬들은 역시 오디오 편지를 한국어로 보내며 화답했다. 팬들은 KBS2 ‘더 유닛’에서 활약했던 건민, 희도를 향해 애정을 보냈고, 아랍 문화권 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을 물으며 소통했다.

특히 비아이지는 아랍의 현지 가수 더 파이브(The5)의 ‘라비자프(La Bezzaf)’를 자신들의 분위기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MC는 “한국 가수들이 아랍어 노래를 커버해주는 것은 처음이다. 아랍 팬들에게 큰 선물”이라며 호응했다.

비아이지는 자신들만의 감성과 퍼포먼스로 노래를 커버했고 아랍어 랩까지 소화하며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청취자들은 이날 방송이 업로드된 Arabic 유튜브 채널에 노래 커버는 물론 능숙하게 아랍어를 보여준 멤버들에 대한 호응을 쏟아냈다.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비아이지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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