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 / 제공=오디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핑크레이디. / 제공=오디엔터테인먼트
오디엔터테인먼트의 K팝과 뮤지컬을 접목한 프로젝트 ‘팝시컬(POPSICAL)’이 내놓은 그룹 핑크레이디가 남다른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멤버 서윤·이후·예주·우림·현지 등은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앞서 벤의 ‘180도’와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커버 영상으로 가창력을 뽐낸 서윤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부터, ‘베어 더 뮤지컬’ ‘도그 파이트’ ‘위대한 캣츠비’ ‘아이언 마스크’까지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헬렌 그리고 나’와 ‘앤ANNE’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오디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영상을 올려 향후 행보에 기대를 높였다.

디즈니 메들리에서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 영상에선 춤 실력을 과시한 예주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젊음의 행진’, 연극 ‘러브 스코어’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아이돌 플레이백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우림은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 공채 1등은 물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서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예주와 우림은 오디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추후 공개될 콘텐츠에서 연기력이 겸비된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핑크레이디에 합류한 현지는 노래와 연기, 춤 3박자 실력을 고루 갖춘 멤버다. 딩고 웹드라마 ‘주작왕’에서 여주인공 슬기 역을 매끄럽게 소화한 현지는 온라인에서 설리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고, 눈에 띄는 연기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팝시컬 프로듀서인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와 노현태 전(前)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23일 “핑크레이디의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가수나 배우로 한정된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멀티엔터테이너로서 스타가 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매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습 과정부터 노래와 연기, 춤 실력을 방송과 유튜브 등 SNS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실제 뮤지컬 ‘그리스’의 크루로 활약 중인 핑크레이디는 음반 발매 준비에도 한창이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까지,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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