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이정현 대표.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이정현 대표. / 조준원 기자 wizard333@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이정현 대표가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前) 멤버 이석철을 절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현 대표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미디어라인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한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일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은 문영일 프로듀서의 멤버들을 폭행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구속 기소는 안타깝지만 아이들을 때린 점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디어라인 측은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정현 대표는 연습실 CCTV를 보여주며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가 회사에 있는 악기 장비를 허락도 없이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다른 대응을 하느라 바빴고, 압박하는 느낌을 주기도 싫어서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다. 추후 이석철과 그의 아버지를 공범으로 절도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지난 10월 미디어라인 소속 프로듀서 문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지난 15일 경찰은 문씨를 특수 폭행 및 상습 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김창환 회장은 폭행 교사와 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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