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추리’ 스폐셜 티저/사진제공=SBS
‘미추리’ 스폐셜 티저/사진제공=SBS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 시즌2가 제작된다.

‘미추리’ 시즌2는 내년 2월 방송을 시작하며 시즌1과 마찬가지로 6회 분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유재석과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은 거의 확실하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시즌2에 출연하길 바라고 있으며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미추리’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멤버 간의 끈끈한 케미를 중요시한다”며 “기존의 9명 멤버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스케줄 조정이 어려울 경우 멤버 교체가 불가피하겠지만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멤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미추리’는 현재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하지만 편성 시간대는 달라질 수 있다. SBS 관계자는 “내년 2월 개편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 중인 12부작 음악 예능 ‘더 팬’ 종영에 따라 시간대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2는 촬영 장소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시골마을’ 미추리에서 숨겨진 1000만 원을 찾는 과정을 담는 예능이다. 관찰예능의 홍수 속에서 정통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결합한 포맷으로 친근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배우 김상호, 강기영, 임수향, 송강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출연진 조합이 신선함을 더했다.

시즌1의 마지막 회는 오늘(2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추적을 향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추적 경쟁과 함께 2000만 원을 획득할 주인공의 탄생 여부가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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