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후의 명곡’ 마틸다/ 사진=KBS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 마틸다/ 사진=KBS 방송화면
걸그룹 마틸다가 KB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시켰다.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김상희가 전설로 출연했다. 김상희는 1961년 KBS 전속가수로 데뷔해 ‘국내 학사 가수 1호’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았다. ‘삼오야 밝은 달’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대머리 총각’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통해 1960~7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가수다.

이날 마틸다는 김상희가 1965년 발표한 ‘울산 큰애기’를 선곡했다. 마틸다는 “신사숙녀 여러분. 지금부터 KBS 최고의 무대가 시작됩니다. 준비 되셨나요?”라며 관객의 호흥을 이끌었다.

이어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파워풀한 가창력, 여기에 연기까지 더해 한 편의 뮤지컬을 탄생시켰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임태경, 팝핀현준과 소리꾼 박애리, 밴드 몽니와 로맨틱펀치, 김연지, 걸그룹 마틸다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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