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팬텀’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 포스터.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이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3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공연이다. 극중 크리스틴 다에 역의 소프라노 임선혜의 특별 공연 회차가 포함돼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팬텀’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2015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16년까지 2년간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들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했다. 극중 팬텀의 과거 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였다고 한다.

팬텀 역은 배우 임태경·정성화·카이 등이 나섰다. 크리스틴 다에 역은 임선혜·김순영·이지혜·김유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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