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 텐아시아DB
래퍼 마이크로닷. / 텐아시아DB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SBS funE에 따르면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7년 5월께 친척과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그러면서 충북제천경찰서에서 발급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도 공개했다.

앞서 마이크로닷 측은 부모의 사기 혐의 의혹을 부인하며 “전혀 사실무근이다. 변호사를 선임해 정식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실확인원까지 공개된 뒤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그룹 올 블랙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Mnet ‘쇼미더머니’, 채널A ‘도시어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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