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하나뿐인 내편’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다시 치매가 와 장다야(윤진이 분)를 공격하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금병은 치매가 왔고 장다야 목에 걸려있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보고 분노했다. 박금병은 “저 도둑이 내 목걸이를 훔쳐갔다. 첩이 내 목걸이를 훔쳐가서 자기 딸 목에 걸어줬다”고 소리쳤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김도란(유이 분)은 박금병을 안았고 왕진국(박상원 분)은 어리둥절한 채 박금병을 말리기만 했다.

박금병을 보고 놀란 장다야는 목걸이를 손에 쥔 채 방 옷장에 숨었고 박금병은 그를 찾아내 소리를 질렀다. 박금병은 “한 번만 더 내 목걸이를 훔치면 경찰에 신고할 거다. 그 목걸이가 어떤 목걸이인데 그거 우리 명희한테 주려던 목걸이”라며 김도란을 안았다.

왕진국은 장다야 손에 들린 목걸이를 보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오은영(차화연 분)은 “다야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 내가 준 것”이라고 옹호했다. 왕진국은 “당신이 뭔데 어머니 목걸이를 함부로 주느냐”고 분노했다.

장다야는 울며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전화를 걸어 “묻지 말고 부탁 좀 들어줘라. 비서 우리 집에 안 왔으면 좋겠다. 할머니 돌볼 요양사 좀 구해줘. 김비서 대신 해줄 우리나라 최고의 요양사로”라고 부탁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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