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히든싱어’/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 사진제공=JTBC
JTBC ‘히든싱어5’의 케이윌과 정한이 함께 부른 ‘꽃이 핀다’ 영상이 화제다.

‘히든싱어5’ 제작진은 오는 30일과 10월 7일에 방송될 ‘도플싱어 가요제’를 앞두고 원조 가수 케이윌과 모창 능력자 정한이 함께 부른 ‘꽃이 핀다’ 무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통 뒤에서 ‘꽃이 핀다’를 한 소절씩 부르는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에 놀라는 방청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들은 원조가수가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해 재미를 더한다.

네티즌들은 “케이윌, 혼자서 부른 라이브라 해도 믿을 듯”(ID: KJ****), “음색이나 노래스킬 다 엄청 비슷하다”(ID: 김민*), “앞부분 소름! 대박이다”(ID: 23*)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플싱어 가요제에는 전 시즌 통틀어 강력한 8팀이 무대를 펼친다. 히든싱어의 개국공신인 록의 전설 김경호와 ‘진주 김경호’ 곽동현,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와 ‘듣기평가 거미’ 이은아, 독보적 고음 여제 소찬휘와 ‘완도 소찬휘’ 황인숙, 흥신흥왕 트로트 왕자 박현빈과 ‘수영 강사 박현빈’ 김재현을 비롯해 이번 시즌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던 힐링 보이스 케이윌과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 가요계 원조 댄스 디바 박미경과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 S.E.S.의메인 보컬 바다와 ‘선착순 바다’ 최소현, OST의 여왕이자 발라드 퀸 린과 ‘남자 린’ 최우성이 출연한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화제의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가 한 팀이 되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요제다.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서 아깝게 TOP4에 그친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과 놀라운 싱크로율이지만 1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의 설욕전도 한껏 기대를 높인다. 모창능력자보다 원조 가수인 박미경과 케이윌이 더더욱 의지를 불태워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도플싱어 가요제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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