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연석이 김태리를 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다.

구동매(유연석)는 고애신(김태리)을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모두의 만류에도 오직 애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였다.

동매는 낭인에게 쫓기는 애신을 찾았고, 그의 목숨을 구했다. 두 사람은 김희성(변요한)이 일본에서 머문 곳에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동매는 팔을 다쳤고, 애신은 직접 치료하며 “석 달 뒤에 돈을 갚으러 가겠다. 내 돈을 직접 받아달라”고 했다. 동매는 애신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선뜻 드러내지 못한 속마음을 또 한 번 삼켰다.

이후 동매는 일본 낭인들의 공격을 당해 바다에 빠졌다. 비장한 그의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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