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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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피엠(2PM)이 일본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과 2일 도쿄 시부야에서 2PM의 10주년 이벤트가 펼쳐졌다. 2PM의 10년간 활동을 정리한 히스토리 보드와 수상 트로피 전시, 멤버들 의상을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의상 전시 코너, 영상 상영회장 등이 마련됐다. 온전히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오는 10일 8일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2PM 캐릭터인 ‘ZooPM’을 활용한 카페가 생긴다. 멤버별 색깔과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메뉴가 한 달간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레코드숍인 타워레코드에서는 지금까지 발매된 2PM의 모든 음반을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설치한다.

국내 팬들을 위해서는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2PM의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2PM 10th Anniversary : 열 번의 계절’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9월 4일 데뷔한 2PM의 10년을 추억하고 풋풋한 신인시절부터 성장한 2PM의 모습을 음반, 의상, 영상, 음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냈다고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시회 제목인 ‘열 번의 계절’은 그룹 2PM과 팬들이 함께 보낸 10년을 계절로 표현한 것”이라며 “전시의 공간 구성 역시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2PM과 Hottest(팬클럽명)가 열 번의 사계절을 지나 ‘6인의 완전체’가 되는 특별한 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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