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같이걸을까’ god / 사진제공=JTBC
‘같이걸을까’ god / 사진제공=JTBC
그룹 god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윤계상) 완전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페인으로 떠났다.

god 멤버들은 지난 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같이 걸을까’ 촬영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공항에서 여정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섯 사람이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반가운 재회를 하고, 출국을 준비하는 장면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특히 늦은 시간이었지만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출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찾은 팬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같이 걸을까’는 god 완전체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는 프로그램. god 5인이 완전체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무려 17년 만이다. ‘국민 아이돌’로 각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다섯 사람인만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프로그램 공동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는 “god 5인과 같은 오랜 친구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 또 걸으며 생기는 에피소드와 때로는 힘든 체력적 한계,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만난 인연과의 교류로 겪게 될 경험을 자연스럽게 그려낼 것”이라며 “시청자분들께는 멤버들의 반가운 재회와 그들이 느끼는 감정,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을 통해 따뜻한 공감과 힐링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같이 걸을까’는 오는 10월 중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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