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주지훈/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지훈/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전생이 뱀장어였다고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 개봉을 앞두고 27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주지훈을 만났다.

그는 “이번 영화 홍보 행사를 하면서 ‘전생에 뭐였을까 궁금하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배우들끼리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다. 그런데 나는 전생에 뱀장어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묻지도 않았는데 제 스타일리스트가 점 보러 가서 제 전생을 봤다더라. 제가 볼 때는 자기 전생도 아니고 주위사람 전생을 봤다는 게 말이 안된다. 스타일리스트 말로는 길고 배가 하얀 애가 꿈틀거리고 있더란다. 그게 뭔가 했더니 장어였단다. 그래서 저는 전생에 뱀장어가 됐다. 뭔가 어울리지 않나? 길고 까맣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과함께-인과연’에서는 원귀를 보호해야 하는 강림, 49일 안에 망자를 데려와야 하는 해원맥과 덕춘, 저승 삼차사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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