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디톡스 프로젝트로 제대로 된 고기를 맛보지 못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오리고기를 먹으러 간다는 제작진의 말에 오프닝 부터 들떴다. 그러나 식당에 도착 하자마자 맞닥뜨린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쪼는 맛’ 게임이었고, 이에 멤버들이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쪼는 맛’ 게임은 콧바람으로 촛불을 끄는 게임이다. 가장 적은 수의 촛불을 끈 사람이 ‘한 입만’에 선정된다.
멤버들은 정동남처럼 이마에 점까지 찍어가며 심기일전 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김준현은 가볍게 콧바람을 내뱉었을 뿐인데 초반부터 불씨가 모두 사그러들어 제작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김민경 조차 수많은 촛불을 잠재울듯한 반전 괴력으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김준현의 불향 입히는 방법과 고기 구울 때 육즙 보관하는 꿀팁이 공개됐다. 옆에서 지켜보던 유민상은 “고기굽기 필수템은 집게, 가위, 김준현”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