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가 묵언수행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 법륜스님의 뜻에 따라 묵언수행을 하며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법륜스님은 “묵언수행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다. 자신을 돌이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명상을 시작한 이승기·이상윤·양세형·육성재. 하지만 10분이 지나자 멤버들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내 양세형은 이상한 소리를 냈고, 이승기와 육성재 등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기 위해 입술을 깨물고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등 안간힘을 썼다. 한 번 터진 웃음은 쉽게 멈추지 않았고 결국 모든 멤버들이 크게 웃었다.

이후 돌아온 법륜스님은 “묵언을 풀겠다”면서 “다들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승기는 “나는 말을 해야 하는 사람 같다”며 묵언수행이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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