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릭터 포스터.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캐릭터 포스터. / 사진제공=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가 9일 출연 배우 7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지영·박혜나·안시하·이지혜·이희정·김대종·이정수 등이 그 주인공이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신이 되려고 한 인간과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엘렌 역을 맡은 서지영은 아련한 눈빛으로 이목을 끈다. 또 다른 엘렌, 박혜나는 우아한 미소에 슬픔을 녹여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줄리아 역을 맡은 안시하는 특유의 청초한 매력을 뽐냈다. 극 중 빅터의 약혼녀로, 그를 염려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같은 역을 맡은 이지혜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순수함을 부각했다.

근엄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이희정은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으로 무게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김대종은 오랫동안 빅터를 보좌해 온 집사 룽게의 여유로운 모습을 옅은 미소로 담아냈고 이정수는 굳게 다문 입과 강렬한 눈빛으로 또 다른 느낌의 룽게를 만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 20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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