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왼쪽), 다니엘 /
사진=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왼쪽), 다니엘 /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외국인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이 힘을 모아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는 한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을 제작하여 SNS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이번 첫 주제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제의 주요 인사들을 향해 폭탄을 던져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린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자는 내용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한국 독립운동 역사의 뜻깊은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 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함께 동참한 알베르토와 다니엘은 “이 같은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분들에게까지 ‘윤봉길 의거일’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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