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사진=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방송화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이 폭행 및 욕설 장면을 내보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의결을 보류하기로 했다.

방심위 소위원회는 2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나의 아저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 위원들은 추후 안건을 다시 올려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나의 아저씨’는 지난 3월 21일 방송된 1회에서 이광일(장기용)이 이지안(아이유)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장면으로 논란을 빚었다. 아이유는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 입장에서는 (작품이) 폭력을 조장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비윤리적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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