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포스터 / 사진제공=HJ컬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포스터 / 사진제공=HJ컬쳐
2016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고 지난해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6월 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개막한다. 4주간 37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 만나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의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된 이번 시즌에는 초연 때 호흡을 맞춘 배우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다시 돌아온다.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무대 위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의 합주는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HJ컬쳐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돌아왔다. 위로와 감동의 선율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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