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김현주/사진제공=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배우 김현주/사진제공=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배우 김현주가 KBS2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보여주는 ‘선혜진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선혜진은 지고지순한 아내지만 가슴에 뜨거운 불꽃을 숨기고 사는 인물이다. 김현주는 선혜진과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선혜진은 흰색 셔츠에 스카프만 매치해 단순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하면 아들 송강호(서동현)의 학교에 찾아갔을 때는 트렌치코트를 걸치며 지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있는 사람이나 장소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헤어스타일도 주목받았다. 일상에서는 자연스러운 볼륨의 긴 머리 스타일을 보여주며 경쾌한 분위기일 때는 중간 높이에서 하나로 묶는다.

김현주는 “선혜진은 가정에서 엄마와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고 직장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으며 커리어 우먼으로서 영역을 다지는 인물”이라며 “이러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절제된 감성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 밝혔다. 이어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포인트다”라 덧붙였다.

이처럼 김현주는 겉으로는 헌신적인 것처럼 보이나 내면은 강인한 캐릭터 선혜진을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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