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사진=CJ CGV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사진=CJ CGV
영화 ‘바람 바람 바람’ 포스터 /사진=CJ CGV

오는 5일 개봉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오후 6시 기준으로 27.4%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전체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자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로 화제를 모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작 ‘레이디 버드’를 앞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한국 공포 영화의 부활을 알린 ‘곤지암’, 손예진과 소지섭 주연의 로맨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제쳤다.

이병헌 감독은 앞서 전작 ‘스물'(2015)에 이어 흥행 2연타를 예고했다. 이번 예매율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의 출연도 한몫 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관람 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5점 만점의 평균 4.3점을 기록하며 3040 관객들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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