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1%의 우정’
사진제공=KBS2 ‘1%의 우정’
KBS2 ‘1%의 우정’에 출연한 배우 김민준과 김호영이 친해지기 위해 시작한 유도로 인해 절교 위기에 처했다.

‘1%의 우정’ 제작진은 오늘(30일) 두 사람이 함께 유도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준은 “김호영과 가까워질 겸 같이 운동하면 좋겠다”며 김호영과 함께 유도장을 방문했다. 그는 유도 지도자 과정까지 이수한 반면 김호영은 유도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에 김민준은 김호영에게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다. 엎어치기와 후려치기가 이어지자 김호영은 유도 기술 설명을 위한 것인지, 복수를 위한 것인지 반신반의했다. 결국 그는 “날 이렇게 내동댕이 친 사람은 김민준이 처음”이라며 “‘1%의 우정’ 의 취지가 원수를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1%의 우정’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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