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위대한 유혹자’/사진제공=본팩토리
MBC ‘위대한 유혹자’/사진제공=본팩토리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속 ‘악동 3인방’ 우도환-문가영-김민재의 쓰리샷이 공개됐다.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는 8일, 극중 ‘명문가 악동 3인방’으로 분하는 우도환(권시현)-문가영(최수지)-김민재(이세주)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악동 3인방’ 우도환-문가영-김민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정한 교복’과는 거리가 먼 이들의 스타일. 각자 교복을 연출한 모양새부터 세 사람의 남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우도환은 교복타이는 쿨하게 패스한 채 셔츠 단추를 풀어헤치고 반항기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 ‘권치명’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치명적인 교복 자태에 여심이 두근거린다. 문가영은 교복에 무스탕 코트를 걸치고 앙증맞은 미니백을 매 세련미를 선보인다. 끝으로 김민재는 교복재킷대신 화려한 퍼코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한눈에 시선을 강탈하는 대담한 패션에도 불구하고 주위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는 김민재의 발랄함이 매력 포인트.

그런가 하면 개성강한 세 사람의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우도환-문가영-김민재는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크한 우도환과 새침하고 도도한 문가영 사이에서 김민재가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더욱이 마주보고 익살스러운 미소를 터뜨리는 우도환-김민재의 모습, 또한 문가영이 김민재에게 분노의 헤드록을 걸고 있는 모습 등 ‘흔한 절친의 애정표현’은 보는 이도 덩달아 유쾌하게 만들 정도다.

우도환-문가영-김민재는 극중 ‘트러블메이커 집단’으로서 사건사고들을 연이어 터뜨릴 것으로 예고된 상황. 이에 끈끈한 우정으로 똘똘 뭉친 ‘악동 3인방’이 펼칠 발칙한 활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위대한 유혹자’ 관계자는 “우도환-문가영-김민재가 실제로도 나이대가 비슷하고, 함께 촬영하는 장면들이 많은 탓에 빠른 시간 동안 굉장히 가까워졌다. 현장에서도 절친”이라고 밝힌 뒤 “이 같은 세 사람의 친분이 장면에 고스란히 녹아 들고 있다. 카메라 안팎 할 것 없이 호흡이 최고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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