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마마무 / 사진제공=RBW
그룹 마마무 / 사진제공=RBW
그룹 마마무가 따뜻한 기운을 안고 가요계에 봄을 몰고 온다.

마마무는 오는 7일 여섯 번째 미니음반 ‘옐로 플라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발표한 ‘퍼플’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들은 컴백을 예고하며 이국적인 뉴질랜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예고 사진과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우아한 드레스로 ‘봄의 여신’을 표현했고, 고혹적인 분위기도 냈다. 이번 겨울을 보내며 생동감 넘치고 화사한 느낌으로 올해의 봄을 알렸다.

무엇보다 마마무는 이번 음반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했다. 솔라는 음반의 전체 색깔을 나타내는 인트로곡 ‘겨울에서 봄으로’와 ‘별 바람 꽃 태양’을 작사, 작곡했다. 화사는 ‘덤덤해지네’를 만들었다. 문별 역시 수록곡의 가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마마무는 이번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에 도전했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장르여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014년 데뷔 때부터 남다른 음악 실력으로 주목받은 마마무. 이후에도 내놓는 음반마다 출중한 가창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인기를 얻었다. 첫 도전과 자작곡을 담은 이번 음반으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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