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 이동하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결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정인우(한혜린)가 변부식(이동하)을 찾아와 “무슨 일이 있는거냐. 무슨 일이 있는지 말을 해줘야 도와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변부식은 “안 좋은 상황이다. 김행자(송옥숙) 사장님이 정신이 돌아오면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방법은 요양병원에 보내는건데 지금은 어렵다. 최대한 가족들과 접촉을 피해야되니까 아버님이 곁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대답을 들은 정인우는 알겠다고 대답하면서 갑자기 “혹시 상황이 이렇게까지 오게 된거 후회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김사장님과 엮이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안 드냐고 재차 물었다. 이를 들은 변부식이 “너는 어떻냐”고 되묻자 정인우는 “아버지를 선택할 순 없잖아요”라며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변부식은 “모든 건 선택”이라면서 “지금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왔다”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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