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개콘’ 김대희-신봉선/ 사진제공=KBS
‘개콘’ 김대희-신봉선/ 사진제공=KBS
‘개콘-대화가 필요해 1987’ 김대희-신봉선이 예비 부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가 스피드한 로맨스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김대희-신봉선이 달달한 입맞춤부터 커플 성사까지 후진 없는 직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는 물론 설렘 지수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5일 ‘개콘’ 제작진은 김대희와 신봉선, 장동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대희와 신봉선 두 사람의 관계가 또 한번 급진전될 것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새색시를 연상시키는 신봉선의 색동 저고리 자태가 예사롭지않다.

사진 속에는 늠름한 자태의 김대희와 색동저고리를 입은 신봉선의 투샷이 담겨 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신봉선은 김대희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꼭 붙은 두 사람의 모습은 결혼 후 부모님께 인사를 가는 부부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끈다.

이어 장동민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김대희와 신봉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치 예비 부부가 결혼 승낙을 위해 인사를 올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장동민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김대희와 신봉선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닐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일 펼쳐진 공개 녹화에서 새해를 맞이한 김대희는 “이제 나는 25살이 됐다”며 거꾸로 가는나이를 공개해 객석을 경악케 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신봉선은 한술 더 떠 “나는 21살”이라며 액면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나이로 또 한번 방청객을 뒤집었다는 후문. 한편 결혼 적령기를 맞이하게 된 이들이 과연 부부로의 연까지 초고속 직진 로맨스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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