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첫 OST 도전...배우 김민재 피처링 참여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 ‘다 이런거지 뭐’ 커버 / 사진제공=CJ E&M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저 별’ 등 헤이즈와 함께 수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다비(DAVII)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생애 첫 OST에 도전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측은 4일 “다비와 배우 겸 가수 김민재(Real.be)가 부른 OST ‘다 이런거지 뭐(Feat. 김민재(Real.be))’ 음원을 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 이런거지 뭐’는 영원한 사랑을 믿었지만 이별을 목전에 앞둔 두 연인의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가창자로 참여한 다비가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에도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다비는 헤이즈의 대표 히트곡인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를 포함해 최근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다섯 번째 OST인 ‘좋았을 걸’ 등 헤이즈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로 데뷔 후 처음으로 OST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수준급의 랩 실력을 선보인 김민재가 리얼비(Real.be)라는 예명으로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민재는 앞으로 ‘리얼비(Real.be)’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최근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수목극 절대 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