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는 날’ 김동완X김혜인이 그리는 감동 스토리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소풍가는 날’

tvN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의 ‘소풍가는 날’(극본 이정민, 연출 명현우)이 오늘(23일) 방송된다.

‘드마라 스테이지’의 네 번째 주자는 김동완과 김혜인이다 .두 사람은 자살에 실패한 남자가 우연히 유품 정리업체의 직원이 되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소풍가는 날’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동완은 유품 정리업체 직원인 재호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나오는 ‘소풍가는 날’은 외롭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 장소를 찾아가 유품을 정리하고, 방을 정돈하는 유품 정리 업체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안고 세상을 떠나간 사람들의 방에서 죽음의 흔적을 지워내고 의미 있는 유품을 유족들에게 전달하는 재호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어느 날, ‘소풍가는 날’의 홈페이지에 유품 정리 예약 문의가 들어오게 되고, 못내 예약한 사람이 신경 쓰이던 재호는 결국은 예약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의 상대방은 담담한 목소리의 젊은 여자, 오민주(김혜인). 삶에 지친 모습으로, 조용히 사후 처리를 예약하는, 과거의 자신을 생각나게 하는 민주를 보며 재호는 어떤 답을 내릴지, 또 민주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풍가는 날’은 오늘(23일) 자정에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