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투깝스’ 스틸컷 /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MBC ‘투깝스’ 스틸컷 /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구천을 떠도는 영혼 김선호 앞에 의문의 여인이 등장한다.

판타지 수사극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천부적인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이 영혼인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낯선 여인에게 당황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17일 공개됐다.

혼수상태에 빠진 사기꾼 공수창은 사경을 헤매는 것도 모자라 유체 이탈된 영혼이 차동탁의 몸에 빙의까지 되는 등 버라이어티한 일들을 겪고 있다. 현재는 동탁의 몸에 빙의됐다가 해제되는 것을 반복하면서 판타스틱한 영혼의 삶을 살고 있다.

수창의 영혼은 동탁의 눈에도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렸으나 지난 11, 12회 방송에선 드디어 동탁의 시야에 수창이 나타나기 시작해 두 사람의 공조수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스틸커세서 수창은 동탁에게만 보이는 줄 알았던 자신의 영혼을 의문의 여인이 알아봐 놀라고 있다.

시선을 피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여자를 마주한 공수창의 표정은 무엇인가에 홀린 것 같다. 평소 사기꾼의 능청스러운 기질로 어떤 일에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수창이 당혹스럽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투깝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시청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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