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 사진=방송 캡처
‘황금빛 내 인생’ / 사진=방송 캡처
KBS2 ‘황금빛 내 인생’ 유인영이 서지안에게 “박시후와의 약혼 선물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30회에서 장소라(유인영)가 약혼 선물을 의뢰하기 위해 서지안(신혜선)을 찾아갔다. 장소라는 “약혼 선물을 의뢰하러 왔다”라며 서지안 앞에 나타났다. 서지안은 장소라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

서지안이 만들고 있는 조명을 본 뒤 “심플한 게 예쁘다. 이 분에게 의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장소라는 서지안에게 직접 디자인을 해달라고 말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장소라는 묘하게 웃었다.

서지안은 장소라와 최도경(박시후)의 이름을 듣고 멍해졌다. 이어 “여기 왜 오신거냐”라며 따졌다. “최도경 씨와 아무 사이 아니다”라며 선수쳤다.

장소라는 “나를 본 기분이 어떠냐. 초라하냐”고 물었다. 서지안은 “장소라 씨 기분은 어떠냐. 하나도 더 나은 게 없는 여자가 궁금해서 여기까지 와서 쇼까지 하는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이냐”고 말했다.

장소라는 “나는 왜 서지안 씨를 보러왔을까. 안봐도 최도경은 내 사람인데. 결국 소유하는 게 이기는 거다”라며 여유롭게 말했다. 서지안 역시 “소유해라. 안심하고 소유하면 되겠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후 장소라는 “조명을 최도경 씨 사무실로 직접 배달해주면 내 마음이 편할 거다. 난 안심하고 지안 씬 당당하고, 최도경 씨도 뭔가를 느낄 테고. 셋에게 좋은 일이다”라고 제안했고 서지안을 그러겠다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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