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돈꽃’ 장혁, 장승조 / 사진제공=유에프오프로덕션
‘돈꽃’ 장혁, 장승조 / 사진제공=유에프오프로덕션
MBC 주말극 ‘돈꽃’ 장혁의 복수극은 어떻게 전개될까.

‘돈꽃’ 측은 오늘(2일) 본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과 장승조(장부천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가가 되는 강필주(장혁)의 복수극과 욕망, 사랑의 대서사를 그린다.

사진 속 배경은 한 대형 병원이다. 장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채혈에 임하고, 장승조는 환자복을 입고 병실 침대에 누워 있다.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장승조가 자신을 바라보는 장혁의 시선을 외면하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것.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장혁은 초연한 표정으로 포커페이스 강필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장승조는 위태로운 눈빛으로 유약한 재벌3세 장부천을 제대로 소화했다.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은 “강필주의 복수극이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강필주가 어떻게 대처할 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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