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워너원 / 사진제공=’2017 MAMA’
그룹 워너원 / 사진제공=’2017 MAMA’
그룹 워너원이 ‘2017 MAMA’ 남자그룹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7 MAMA in Hong Kong’이 열렸다. 이날 남자그룹상 부문 트로피는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엑소, 방탄소년단 등 쟁쟁한 인그룹들과의 경쟁 끝에 얻은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워너원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 올랐다. 트로피를 안고도 얼떨떨한 얼굴로 눈물을 흘렸다. 강다니엘은 “큰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한데 엄청난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과 팬클럽 워너블을 언급하며 애정을 보였다.

워너원은 이로써 ‘2017 MAMA’를 통해 신인상, 베스트 오브 넥스트상에 이어 남자그룹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데뷔 5개월 차 신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성과로 자타공인 ‘괴물신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워너원은 올해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인 강다니엘을 비롯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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