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사진=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청개구리 왕자에 맞선 도전자들이 멋진 무대를 펼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에서는 63, 64대 가왕 ‘청개구리 왕자’에게 맞서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 남성 복면가수가 열정적인 록 무대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서로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끝나자 MC 김성주는 “이렇게 빨리 투표가 종료된 적이 없다” 라고 밝히며 대결 결과에 흥미를 더했다.

이중 한 복면가수는 내공이 느껴지는 강약조절과 넘치는 흥으로 단연 주목을 받았다. 예사롭지 않은 내공에 판정단들은 “폭주기관차 같다”, “걷잡을 수 없는 흥부자다” 라며 혀를 내둘렀다.

판정단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새싹 가수”, “최연소 가왕 노린다” 라는 일관된 주장을 펼치던 복면가수는 예상치 못한 개인기로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그의 매력에 흠뻑 빠진 김구라가 앵콜을 요청하자 복면가수는 “그만해라” 라며 돌직구 일침을 날려 MC 김성주마저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다.

이어 그의 독보적인 매력에 사로잡힌 일반인 판정단들마저 “오빠”를 연호하는 이례적인 광경이 펼쳐져 모두를 매료시킨 복면가수의 정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복면가왕’은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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