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 / 사진=방송 캡처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 / 사진=방송 캡처
’20세기 소년소녀’ 안세하 / 사진=방송 캡처

안세하의 ‘츤데레 멜로’가 시작되었다. MBC 월화극 ’20세기 소년소녀’에서다.

반전의 아이콘 정우성 역으로 출연 중인 안세하가 이번엔 츤데레 매력으로 심쿵 멜로력을 발휘해 존재감을 더했다.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티격태격 쌈과 썸을 오가는 오묘한 케미를 발한 극중 아름(류현경)과의 관계가 본격 멜로 분위기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았다.

우성은 독립한 아름에게 쾌적하지 않은 집을 나무라는 듯 에둘러 잔소리를 늘어놓는 걸로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퉁명스런 말투지만 온 신경이 아름에게 향한 우성의 애정이 엿보이며 ‘츤데레’ 장착 면모로 장난스런 둘 사이에도 묘한 설렘이 드리웠다.

이어 주변을 서성거리는 수상한 남자때문에 공포에 떠는 아름의 울먹거리는 전화에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달려오고, 울음을 터뜨리는 그녀를 안아 달래줬다.

안세하는 ‘역변의 아이콘’ 우성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유쾌함을 불어넣는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은 물론 의사라는 반전 직업 등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안세하가 열연 중인 ’20세기 소년소녀’는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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