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최우식, 생활 연기 빛난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최우식 JTBC ‘더 패키지’ 스틸컷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우식의 ‘생활 연기’가 JTBC 드라마 ‘더 패키지'(연출 전창근, 극본 천성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최우식의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우식의 ‘더 패키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우식은 진짜 패키지 여행을 떠난 여행객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우식은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하시은)과 함께 프랑스로 패키지 여행을 즐기고 있는 김경재 역을 맡았다. 김경재는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청년 사업가이자 낭만 보다는 현실을 먼저 생각하는 인물.

최우식은 김경재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 비하인드가 스틸컷에 담겼다. 최우식은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피곤해 하는 모습과 낯선 타국의 공항에서 다소 긴장한 표정뿐만 아니라 관광지에 도착해서는 언제 피곤했냐는 듯 방긋 웃으면서 인증샷을 찍거나 멋진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서 한껏 들뜬 모습까지, 여행객이 느끼는 감정과 기분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최우식은 앞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부산행’ ‘거인’ 등에서능청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더 패키지’에서도 특유의 생활 연기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