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예고 영상 캡처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예고 영상 캡처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첫 번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감성을 자극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측은 잔잔한 감성을 자아내는 그룹 2PM 이준호, 배우 원진아의 영상을 올렸다.

이 드라마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가 문수(원진아)의 사랑을 그린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드라마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 기대를 모은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준호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된 원진아의 만남도 이목을 끈다. 거칠지만 단단한 남자 강두로 분하는 이준호는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강두의 거친 삶을 대변하듯 얼굴엔 상처가 가득하다. 산산이 부서지는 햇살을 받으며 누군가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이준호의 아련한 분위기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진아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작진은 “이준호와 원진아의 케미는 기대 이상이다. 강두와 문수가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잘 포착해 극에 녹아들고 있다. 오랜만에 감정선 짙은 감성멜로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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