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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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첫 번째 예고를 공개했다.

1일 공개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의 예고 영상에는 도지원 연정훈 정유미 현우 등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각기 다른 개성이 살아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는 드라마 PD가 자신을 거부하자 바닥에 바짝 무릎을 꿇으며 “받아주십시오”라며 부탁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이다. 이어 오디션 현장에서 이글이글 타는 눈빛으로 시선을 장악한 김범우(현우)가 등장한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기대하는 주변 시선과는 달리 카메라가 돌아가자 바로 “컷! NG”를 내는, 카메라 울렁증으로 7년째 데뷔를 못하고 있는 배우로 그려졌다.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의 애교넘치는 모습도 있다. 이들과 더불어 드라마 현장에서 부딪히게 될 인물로 일 중독자 신동우(연정훈)의 차갑고 냉정한 면도 이목을 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와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그린다. 오는 21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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