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구해줘’ 옥택연 / 사진제공=JYP
‘구해줘’ 옥택연 / 사진제공=JYP
옥택연이 OCN ‘구해줘’를 통해 한층 무게감 있는 배우로 거듭났다.

옥택연은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을 쓸어버리기 위해 적극적인 수사를 펼치며, 결정적인 증거를 모으는 데 앞장서는 한상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는 옥택연의 깊은 눈빛, 신뢰감 짙은 목소리, 반듯한 이미지가 더욱 빛을 발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과시했다.

옥택연은 그룹 2PM의 음반 활동, 해외 투어 등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매년 한두 작품씩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KBS2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후 미혼부, 퇴마사, 사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이처럼 차곡차곡 쌓은 필모그래피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어졌고, ‘구해줘’에서 제대로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옥택연은 이번 작품에서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 어머니에 대한 연민, 사이비 종교에 대한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옥택연은 ‘구해줘’를 끝으로 현역 입대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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