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구해줘’ / 사진제공=OCN
‘구해줘’ / 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구해줘’의 우도환과 박지영이 섬뜩한 ‘주사 바늘 난투극’을 벌이는 서슬 퍼런 현장이 포착됐다.



‘구해줘’는 강은실(박지영)과 석동철(우도환)이 초대형 주사를 사이에 둔 채 격렬하게 대치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간호사 출신의 강은실은 지하 비밀 기도실에서 주사에 약물을 집어넣은 채 잔뜩 독기가 오른 표정을 짓다 어느새 뒤에 나타난 석동철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이내 강은실이 주사로 석동철을 공격하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긴장된 석동철의 표정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절정의 긴박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도환과 박지영은 커다란 주사를 사이에 두고 격한 대립을 펼쳐야하는 이 장면을 위해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제작진 측은 “서로의 본심을 숨기고 있던 석동철과 강은실이 이 장면을 계기로 자신들의 본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게 된다”며 “석동철이 어쩌다 강은실의 약물 주입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구해줘’ 14회는 17일 오후 10시 20분에 OCN에서 방영.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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