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류태준 / 사진제공=코리델 엔터테인먼트
류태준 / 사진제공=코리델 엔터테인먼트
배우 류태준이 8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열애설이 보도된)여성과는 짧은 기간 만나왔지만 각자의 일로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류태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일어난 일들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일반인 여성과 류태준이 교제 중이라는 내용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류태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류태준과 여성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류태준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류태준은 “갑작스럽게 전화(인터뷰)를 받아 당황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저의 미숙한 대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류태준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이먼트 관계자도 텐아시아에 “해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류태준이 촬영 중이라 확인이 늦어졌다. 입장을 번복하게 된 데는 류태준의 SNS 글과 같은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태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좀더 신중하고 진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류태준은 1997년 1집 앨범 ‘하얀 기억 속의 너’로 데뷔했다. 2006년 방송된 드라마 ‘황진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녹색마차’ ‘결혼해주세요’ ‘TV소설 복희 누나’ ‘대풍수’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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