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서태지 SNS
서태지와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서태지 SNS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데뷔 25주년 공연에 함께해준 후배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 “감탄했다”고 칭찬했다.

서태지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서태지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롯데카드 무브: 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에서 ‘태지보이즈’를 결성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서태지는 “나와 나의 오래된 친구들 마음 깊숙한 곳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추억들을 너무나 아름답게 재연해준 우리 방탄 아들들”이라면서 “새 음반을 준비하기에도 벅찬 시기에 그들이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과 성실함에 감탄했다”고 방탄소년단을 칭찬했다.

이어 “2017 서태지와 아들들”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모두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방탄소년단에게 감사와 진심을 담아 리스펙트를 보낸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서태지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컴백홈(COME BACK HOME)’을 재해석해 호평을 얻었다. 오는 9월 18일에는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承 허’를 발매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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