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베이빌론 ‘라라라’ 재킷 / 사진제공=KQ프로듀스
베이빌론 ‘라라라’ 재킷 / 사진제공=KQ프로듀스
가수 베이빌론이 알앤비(R&B)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 31일 오후 6시 발표된 베이빌론의 새 싱글 ‘라라라(LaLaLa)’의 이야기다.

‘라라라’는 베이빌론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다. 수란의 ‘쩔쩔매줘’ 효린X키썸의 ‘프루티’ 등을 작업한 Kriz가 공동 작업해 힘을 보탰다.

‘라라라’의 키워드는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다. 스페인어로 ‘삶에 미치다’라는 뜻을 가졌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베이빌론은 알앤비에 트로피컬 사운드를 결합했다. 이로써 댄서블한 알앤비 트랙이 완성됐다. 색다른 시도다. 여기에 베이빌론의 개성 강한 음색과 청하의 매력적인 피처링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속사 KQ프로듀스에 따르면 베이빌론은 이번 앨범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앨범을 준비하며 보컬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고, 외적으로도 체중을 7kg이나 감량하는 등 힘썼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태프들과 힘을 합쳐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안무 영상을 제작했다.

베이빌론은 2015년 싱글 ‘프레이(PRAY)’로 데뷔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힙합 신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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