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발레리안’ 포스터
/사진=영화 ‘발레리안’ 포스터
영화 ‘발레리안’ 뤽 베송 감독이 영화 제작도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뤽 베송 감독은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발레리안:천개 행성의 도시’(감독 뤽 베송)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를 아버지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입을 뗐다.

기자시사회에서 선 공개된 ‘발레리안’에서는 엔딩크레딧에 ‘TO MY FATHER’(아버지에게)라는 자막이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뤽 베송 감독은 이에 대해 “불행이도 이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결국에는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하늘에서 큰 3D 화면으로 영화를 보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발레리안’은 오는 30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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