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경상북도 홍보대사가 된 가수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경상북도 홍보대사가 된 가수 황치열 / 사진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이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상북도 측은 지난 8일 경북 구미 금오산 올레길 일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 날 황치열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전달 받은 뒤 구미 금오산 올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황치열의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식과 구미 금오산 올레길 걷기 행사에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황치열의 국내외 팬들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치열은 “고향 구미에서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다. 경북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재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구미를 비롯해 풍부한 문화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문화, 관광 중심지 경북을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출신의 황치열은 지난 2015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중국 내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데뷔 10년 만에 첫 미니음반 ‘비 오디너리(Be Ordinary)’를 발표해 음반판매량 10만장 돌파를 시작으로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장악,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돌 주류의 가요시장에서 굳건히 남자 솔로가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