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보영, 카이 / 사진=KBS1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방송화면 캡처
이보영, 카이 / 사진=KBS1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방송화면 캡처
이보영과 장사익, 카이, 정선아 등이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가했다.

6일 국립 현충원에서 진행된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스타들의 추념시 낭독과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최근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이보영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시 ‘?은 별이 되고’를 낭송했다. 이보영은 평소 연기를 통해 보여주던 단정한 모습 그대로 현충일 추념식에서 담담한 어조로 추념시를 낭독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눈길을 끈 건 이보영 뿐만이 아니다. 장사익은 김영란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모티브로 한 소리를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뮤지컬가수 카이는 정선아와 함꼐 고 강태조 일병이 남겨진 이별가 가사를 토대로 만든 창작곡 ‘조국을 위하여’를 열창하며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카이 정선아가 부른 ‘조국을 위하여’는 2009년 유해 발굴 故 강태조 일병과 유족의 실제 사연을 담은 곡이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강태조 일병이 남긴 글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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