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민속촌의 거지 아르바이트생들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2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민속촌에 놀러간 고지용과 아들 고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재는 거지로 분장한 아르바이트생들을 보고 돌연 울음을 터뜨렸다. 거지의 불쌍한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 ‘거지 삼촌’들을 보고 불쌍함을 느낀 것.

승재는 “굶지 말고 맛있는 거 사가지고 올게요”라고 울며 아빠 품에 달려가 “먹이 줄거야”라고 말했다.

승재의 모습에 고지용은 승재에게 천원을 쥐어줬고, 승재는 거지 삼촌들에게 천 원을 쥐어주려 했다. 거지 삼촌들은 “그 돈을 주면 내가 사먹을게”라고 말하며 승재가 준 천원을 받아갔고, 승재는 “다시는 굶지 마세요. 내가 요리해가지고 삼촌들 줄거야”라며 뛰어난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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