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러브FM ‘투맨쇼’
/사진=SBS 러브FM ‘투맨쇼’
‘투맨쇼’ 김반장이 의외의 인맥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서는 김반장이 출연해 백예린, 크러쉬, 자이언티랑 친하다고 밝혔다.

이날 김반장과 DJ들은 지난 주말 열린 김반장의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DJ윤형빈은 “‘투맨쇼’ 청취자분들이 잊고 계셨겠지만 우리 김반장 씨가 가수다”라며 “김반장 씨가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DJ 양세형은 “지난 8일 공연 게스트로 어마어마한 분들이 오셨다던데 누구냐?”로 물었다. 이에 김반장은 “예린이와 러쉬, 언티씨가 왔다”며 줄임말로 친근감을 표시한 뒤 “세 분 모두 그냥 놀러왔다가 즉석에서 프리스타일로 노래를 하셨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자 윤형빈은 “친근하게 성을 생략할 만큼 친하냐?”고 물었고, 김반장은 “사실 예린이와는 친한데, 크러쉬 씨와 자이언티 씨는 그날 생전 처음으로 만난 사이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노래하고 싶은 연예인을 묻자 “앞에 있는 두 DJ 분들과 노래를 불로 보고 싶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한편 ‘투맨쇼’는 매일 낮 12시2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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