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니콜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클럽에서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수 니콜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클럽에서 진행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카라 출신 가수 니콜이 데뷔 10주년 소회를 털어 놓았다.

니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 “어느세 우리 10주년”이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두 자리 숫자라니”라며 놀라움을 표한 니콜은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카라는 데뷔부터 적지 않은 멤버 변동을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니콜은 원년 멤버로서 카라의 희노애락을 함께했다.

니콜은 “그동안 부족한 저희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저희 곁을 지켜준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10년간 이 특별한 하루를 같이 축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정말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우리 모두, 카밀리아(카라 팬클럽), 콜링(니콜 팬클럽), 그리고 멤버들 다 어디에 있어도 아프지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 가득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카라는 지난 2007년 3월 데뷔, ‘락유’, ‘프리티걸’, ‘스텝’, ‘맘마미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 공식 해체됐으며 각 멤버들은 가수, 배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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