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하숙집 딸들’ 이수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숙집 딸들’ 이수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이수근이 ‘하숙집 딸들’을 통해 현실 삼촌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8일 새 단장을 마친 후 첫 방송된 KBS2 ‘하숙집 딸들’에서 이수근이 운전부터 시멘트 보수공사까지 척척 해내며 듬직한 하숙집 삼촌의 면모를 선보인 것.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은 멤버들을 태운 승합차를 직접 운전해 홍제동의 한 하숙집을 직접 찾아갔다. 하숙집에 도착해서는 이모님을 찾아 자연스럽게 말을 걸고 하숙집의 다양한 하숙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곧이어 이수근은 하숙집 이모를 위해 마당의 벽 페인트칠, 세면터 시멘트 보수공사에 나섰다. 이수근은 직접 페인트 조색 작업도 했고 능숙하게 시멘트를 섞는 등 보수 공사를 척척해냈다.

또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흔들거려 위험해 보이자, 망설임 없이 밖으로 나가 고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마당에 있던 벽돌을 깨끗하게 씻어 계단의 받침돌로 사용하며 단숨에 고쳐내 듬직한 삼촌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요리를 하는 멤버들에게 합류, 중간중간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정성스럽게 밥까지 지으며 모두를 위한 한 끼 만들기에 집중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넉살 좋은 말투로 하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이처럼 이수근은 방송 내내 같이 작업하는 하숙집 친구들에게 끝없이 칭찬을 해주고, 어색해 하지 않도록 친근하게 말을 걸어 주는 등 현실에 있을 법한 하숙집 삼촌의 모습을 전하며 유쾌한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롭게 찾아 온 ‘하숙집 딸들’을 통해 앞으로 이수근이 보여줄 무궁무진한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는 ‘하숙집 딸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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