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8뉴스’ 스튜디오
사진=’SBS 8뉴스’ 스튜디오
‘SBS 8뉴스’ 비주얼이 확 달라진다.

‘SBS 8뉴스’가 30일부터 새롭게 바뀐 뉴스룸에서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는 ‘입체적이고 분석적인 뉴스’ ‘스토리텔링이 있는 깊이있는 뉴스’를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뉴스룸 세트를 개선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뉴스룸의 특징은 먼저, 지난 달 ‘8뉴스’ 개편으로 스튜디오 기자 출연 코너가 증가함에 따라 앵커 뒷 배경의 일자형 영상 장비를 ㄷ 자형 분할 배치 구성으로 전환, 다양한 동선의 화면이 가능해졌다.

이는 현장 중계차 연결과 출연 기자의 뉴스 분석 화면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보다 입체적인 뉴스를 전달하는 데 용이하다. 최근 ‘SBS 8뉴스’는 ‘사실은’ 코너를 비롯해 기자가 직접 출연해서 뉴스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4~5개로 확장, ‘깊이있는 뉴스’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로, 일자형 메인 앵커 테이블을 원형 테이블로 개선, 자연스럽고 원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 일자형 테이블의 경우, 앵커와 출연자가 서로 옆을 바라보기 때문에 화면상 시선 처리가 부자연스러웠던 반면, 원형 테이블은 출연자 배치의 제약이 없어 여러 명이 자연스러운 토론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뉴스를 지향하는 데 적합한 세트로 업그레이드된 형태이다.

마지막으로, 자막과 타이틀 시각 비주얼은 ‘물’(투명함, 깨끗함, 재탄생)과 ‘파동’(정보의 확산, 네트워크), ‘프리즘’(SBS 뉴스의 그래픽 모티브)의 세 가지 키워드를 구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더불어 선진국 뉴스 세트의 조명을 비교 분석해서 밝은 환경의 세트로 보완했으며, 블랙과 화이트로 심플하고 세련된 컬러톤을 유지했다.

한편, 달라진 ‘SBS 8뉴스’는 1월 30일부터 볼 수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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